늦가을 남도여행 (평사리, 순천만) (평사리 최참판댁, 악양들판, 순천만) 2007.11.13(화) 박경리의 소설 土地의 배경인 하동 악양면 평사리로 들어섭니다. 마을 우물가...그옛날 아낙네들의 유일한 마실 장소이기도한 곳 동네의 모든 소문은 우물가에서 부터??? 정감이 가는 정경입니다! 오래전에 들렸을 때에는 최참판댁 외에는... 이런 초가시설이 없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용이네, 김평산네, 칠성이네 초가 등... 드라마 촬영시 셋트장으로 조성한 것이 아닌지... 뒤주도 놓여있고...아렸을 적 시골집 생각이 납니다... 자기 농토 하나 없이 최참판네 농토를 부쳐먹고 어렵게 살았을 평사리 민초들의 삶의 장소... 돌담과 초가지붕에는 박과 수세미가 달려있고... 미영(목화)도 심어져 있고...좁은 고샅도 정겹습니다... 소설속의 가공의 공간을 현실화한 장소라 할 수 있는...평사리 최참판 댁... 우리문학 최대의 대하소설...土地... 조선 근대 역사를 장대한 스케일로 화폭애 담은 민족의 서사시이며, 사상적, 예술적으로 아름답고 풍요하며 장엄한 위대한 문학작품...<다음검색에서> 1897년 한가위 부터 광복의 기쁨을 맛본 1945년 8월 15일 까지의.. 한국 근대사를 시간적 배경으로 하고... 경남 하동 악양 평사리라는 전형적 한국 농촌을 모태로 하여.. 지리산, 서울, 간도, 러시아, 일본, 부산, 진주 등에 걸치는 광활한 국내외적인 공간을 배경으로 한 소설 土地... 한국인의 삶의 터전과 그 속에서 개성적 인물들의 다양한 운명적 삶과 고난, 의지가 민족적으로 확대된 秀作...土地... 안채... 별당으로 통하는 문... 서희의 모 별당아씨가 사용했던 곳이고... 구천이와 야반도주함으로 소설의 표면적 사건이 시작되는 이곳 별당채... 사랑채...최치수가 이동진 등과 시류를 나누던 곳. 사당과 초당으로 통하는 문.. 초당.. 최참판 댁에서 바라다 본 악양 들판 벼가 익어갈 때쯤이면 멋진 풍경이었겠습니다... 저 夫婦松과 함께한 풍경이 사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평사리 夫婦松... 오늘 처음 봅니다 평사리 夫婦松을 뒤로하고 순천만 일몰을 보기위해 서둘러 순천만으로 출발합니다 악양벌에서 숨가쁘게 달려와 포인트로 올라왔지만 곧 넘어갈려고 하네요...일몰 시간 맞추기 어렵습니다 날씨만 조금 받쳐 주었으면 좋았을텐데...아쉽습니다... 넘어 가버렸네요. 그렇지만 남의 사진으로만 보다가 직접와보니...정말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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